닌텐도가 메이저 AAA 타이틀을 80달러에 책정하기 시작하고, Xbox도 처음에는 뒤따르다가 방침을 바꾼 가운데, EA가 이제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80달러 게임은 없다… 적어도 당분간은요.
"현재 우리는 가격 조정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앤드루 윌슨 CEO는 오늘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경쟁사 게임 퍼블리셔들이 80달러 가격점으로 게임을 출시하기 시작한 것과 그 추세에 대한 EA의 입장에 대해 묻는 투자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었습니다.
윌슨은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미 다양한 제품에 걸쳐 넓은 범위의 가격 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맥락 안에서입니다. 무료 플레이 게임부터 프리미엄 및 디럭스 에디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접근 방식은 항상 전체 가격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플레이어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가격 전략을 통해 훌륭한 가치를 제공할 기회를 계속 탐구할 것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중대한 변경은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EA는 또한 해당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회계 연도의 실적 가이던스는 기존 가격 모델의 변경 사항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현재 회계 연도는 2026년 3월에 종료되므로, 그때까지 플레이어들은 80달러짜리 EA 게임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Madden NFL 26, EA Sports FC 26, 그리고 아마도 Battlefield 6와 같은 출시 예정 타이틀들이 달리 추측하는 루머와는 달리 80달러 가격을 매기지 않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EA만이 닌텐도의 마리오 카트 월드 80달러 가격에 맞추는 것을 보류하고 있는 유일한 퍼블리셔가 아닙니다. Xbox는 최근 The Outer Worlds 2가 80달러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비판 이후 그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유사하게, 랜디 피치포드는 Borderlands 4가 80달러에 출시될 가능성을 옹호했지만, 결국에는 70달러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예시들 이상으로, 앞으로 어떤 게임들이 더 높은 가격점을 채택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Grand Theft Auto 6는 널리 후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