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어렵던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Civilization 7》은 스팀에서 《Civ 6》은 물론 15년 된 《Civ 5》보다도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CEO 스트라우스 젤닉은 출발이 더뎠음에도 게임이 장기적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 게임은 밸브 플랫폼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되었는데, 플레이어들은 부족한 UI, 제한된 맵 선택지, 그리고 시리즈에서 기대하던 기능이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Civ 7》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최근 스위치 2 및 VR 버전 포함)에서도 출시되었음에도, 전통적으로 PC 중심인 팬층이 가장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IGN의 독점 인터뷰에서 테이크투의 2025년 1분기 강한 실적을 논하며 젤닉은 《Civ 7》의 초반 부진을 인정하지만 미래 성과에 대한 확신을 밝혔습니다.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CEO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문명 시리즈는 항상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었습니다." 젤닉이 강조하길, "이 산업에서 장기적인 판매 꼬리를 보통 기대하지 않지만 문명은 눈에 띄는 예외입니다. 출시 전 예상과 수명 주기 가치 프로젝션이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 경영진은 플레이어들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조정을 밝히며 말했습니다: "출시 이후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을 적용했으며 곧 더 많은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플레이어 참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Civ 7》이 결국 시리즈의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피락시스의 가장 과감한 게임플레이 혁신인 고대, 탐험, 현대 시대를 아우르는 3시대 캠페인 구조는 팬들의 평가가 극명히 갈리고 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새로운 문명을 채택하면서 선택한 유산을 유지하는 '시대 전환' 동안 게임 세계가 근본적으로 변모하는 이 메커니즘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도입되었지만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발사 피락시스는 출시 후 여러 차례 패치를 발표했으며, 최근 1.2.3 업데이트에서는 시대 전환 메커니즘을 개선했습니다. 핵심 질문은 이러한 업데이트가 스팀의 현재 '복합적' 평가를 바꾸고 기존 문명 시리즈 플레이어들을 이전 작품에서 옮겨올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젤닉과의 독점 인터뷰에서는 테이크투의 《보더랜즈》 개발자 랜디 피치포드에 대한 입장과 《바이오쇼크 4》의 어려운 개발 과정에 대한 보도에 대한 회사 대응도 다루었습니다.